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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딩 국비 학원/코딩 국비 학원 후기

[코딩 국비 학원] 비전공자 코딩 국비 학원 한 달 + α 후기

코딩 학원을 다닌 지 한 달 반 정도 지난 기념으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..!😊

 

📚 수강 과목 & 기간

 

Java + Spring & Python 과정(6개월)

2022.12.30 ~ 2023.06.16


비전공자인데 해당 과정을 수강하게 된 이유

 

해당 과정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

'취업이 끝이아니라 그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해야하고,

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(경험치가 쌓이는) 일을 하며 살고 싶다.'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.

 

나는 대학 재학 중(방학 활용) & 졸업 후 나름 전공(행정학)을 살려

단기간동안 사무직으로 약 5곳의 기업에서 근무해 봤다.(공기업 인턴, 사기업 아르바이트 등)

운 좋게 대체로 근무 환경도 좋았고, 몸도 편했고, 일도 쉬운 편이었다.

 

그러나,, 전체적으로 일을 하면서 뭔가 성취감이 전혀 없었다.

약간 발전이 없는 느낌..? 여기서 1년 정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운좋게 정직원이 된다고 하더라도

업무와 사람에 만족하며 지낼 수 없을 것 같았다.

 

그렇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던 중

대학 다니면서 계속 마음 한 구석에 신경이 쓰였던 개발자라는 직업이 떠올랐고,

해당 직업에 대해 탐구해 봤다. 그 결과...

내가 생각하는 기능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

(+ 그 기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),

성취감이 있을 것 같다는 점,

③ 막말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일주일 정도 가르치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은 점,

④ 산업이 계속 변화해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점

등이 마음에 들어서 개발자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.

 

그렇게 진로를 확실히 정한 후

컴공과로 학사 편입을 할지, 일단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공부해 볼지를 고민했는데

학사 편입을 했을 때의 장점도 있겠지만(전공자가 됨 + 학력상승 + 새로운 인맥 등)

다시 대학 2년을 더 다닐 금전적·시간적 여유가 없어서

학교 다닐 시간에 학원+독학으로 코딩 실력을 쌓아 빠르게 취업하기로 결정했다.


✔️ 학원 선택 시 고려했던 사항

 

· 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 여부

 → 필수는 아니지만 5년 인증이면 믿을만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려해 봤다.

 

· 수강 비용

 → 내가 수강하는 과목이 [산대특 취·창업 과정]이라

    오히려 한 달 최대 30만 원씩 지원받으면서 다닐 수 있다고 한다.(얏호)

    ※ 하루에 약 15,000원 지원,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됨(원래는 최대 11만 원 정도)

 

· 집과의 거리

 → 버스로 25분 거리라 적당했다.

 

· 학원 시설

 → 무난...

 

· 커리큘럼

 → 솔직히 완전 맘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코딩 공부는 국비 학원만 의지하기보다는

    독학 위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른 조건에 비해 많이 고려하진 않았던 것 같다.


💡 현재까지 배운 내용

 

과목 교재
HTML + CSS + 자바스크립트 Do it! HTML + CSS + 자바스크립트
Python Do it! 점프 투 파이썬
JAVA Do it! 자바 완전 정복

 

· HTML + CSS + 자바스크립트는 학원 강의 시작 전에 미리 조금 공부를 해두고 갔었다.

근데 학원에서 정말 기본만 배워서 지금 추가 공부 중이다.

 

· Python도 생각보다 너무 기본만 배워서 JAVA를 어느 정도 공부한 후 추가로 공부할 예정이다.

 

· JAVA는 지금 그나마 가장 오래 공부하고 있어서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. 아마 JAVA를 가장 깊게 팔 것 같다.


... 솔직히 학원 개강 후 지금까지 '학원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어딘가엔 취업할 수 있겠지'라고

안일하게 생각하며 학원에서만 열심히 하고 집에 와서는 많이 늘어져있었다.

그러나 최근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게 되었고,

학원에서만 열심히 해선 비전공자인 내가 전공자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정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.

그래서 이젠 '웹 백엔드 개발자'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.